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질 때 – 《Insidious》의 오싹한 세계
“문제는 집이 아니라, 사람이다.” 공포영화를 볼 때 흔히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귀신이 나오는 ‘그 집’이지만, (인시디어스, 2010)는 그 틀을 완전히 바꿔버립니다. 으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이 작품은 ‘귀신 들림’, ‘영혼 이탈’, ‘초현실 공간’이라는 주제를 참신하게 엮어내며 공포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.시작은 평범했다, 그러나 아이가 깨어나지 않았다영화는 교사 부부 조쉬와 르네, 그리고 세 자녀의 가족 이야기로 시작합니다. 새 집으로 이사 온 직후, 아들 달튼이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맙니다. 의학적으로도 원인을 알 수 없고, 병원에서도 손을 놓은 상황. 그러던 중, 집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하나둘씩 발생합니다.르네는 의자..
2025. 7. 26.